■ 진행 : 호준석 앵커
■ 출연 : 박원곤 이화여대 교수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라이브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미국 대통령 선거가 이제 1년 2개월 남았습니다. 내년 11월 5일입니다. 지금 여론조사 결과, 그대로 간다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당선될 가능성이 적지가 않습니다. 그러나 아직 1년 2개월이나 남았으니까요. 앞으로 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죠. 우리 안보, 우리 경제에 워낙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기 때문에 오늘 미국 대선 전망해 보겠습니다. 국제 정치 전문가인 박원곤 이화여대 교수 초대했습니다.
우선 민주당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다시 나올 가능성이 매우 크니까 지금 관심은 공화당인데 공화당 대선 후보들 경선 판도는 어떻습니까?
[박원곤]
얼마 전에 첫 TV토론이 있었죠. 물론 가장 1위를 달리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것도 선거 전략의 일환인 것 같아요. 본인이 가장 우세한 상황이니까 다른 사람들과 같이 있으면 공격이 본인한테 집중될 가능성이 높으니까 거기에 참여를 하지 않고 따로 터커 카슨이라고 폭스뉴스를 진행하던 그쪽에 사전 녹화된 것을 인터뷰를 준비해놓고 TV토론이 되는 그 시점에 맞춰서 20분인가 먼저 그걸 틀더라고요.
TV토론에 안 나가도 되는 겁니까?
[박원곤]
그건 본인의 선택이니까요. TV토론을 결정하는 것은 공화당에서 결정하는데 일단 자격을 결정하는 것은 지지율 1%, 그리고 후원자 4만 명 이상일 경우입니다. 그래서 이번에 8명이 나오는데요. 트럼프 대통령이 거기는 나가지 않았죠. 전체적으로 8명이니까 말씀하신 것처럼 민주당에 비해서는 많은 경쟁자가 있다고 하지만 현재 이 시점, 바로 오늘 중심으로 말씀을 드리면 지지율 격차가 워낙 많이 벌어져 있는 상황은 맞습니다.
그래도 1% 이상 지지를 받는 사람이 8명인데 그중에 유력한 후보들은 누구누구입니까?
[박원곤]
이전부터 사실은 트럼프를 대체할 수 있다라고까지 얘기됐고 지난 3월에 트럼프가 1차 기소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지지율 격차를 거를 한 자리 숫자로 좁혀갔던 론 디샌티스라는 플로리다 주지사가 있죠. 지금 나옵니다마는 13%. 이게 3월 전에는 거의 20%대, 트럼프 30%로 굉장히 많이 비슷했었는데 많이 차이가 나고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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